셀레스티아 보이저, 초당 2100만 건 처리 기술 분석

셀레스티아 랩스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결제를 위해 구축된 블록체인 아키텍처인 보이저(Voyager)를 공개했으며, 단일 노드 테스트에서 초당 2,100만 건 이상의 거래(TPS)를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뉴스(Blockchain.News )에 따르면 이 발표는 10월 29일에 이루어졌습니다 .
TIA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인 @celestia 는 Voyager를 데이터, 콘텐츠 또는 서비스를 사용할 때마다 빠르고 저렴한 결제가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위한 결제 레이어로 포지셔닝합니다.
벤치마크 결과가 보여준 것
셀레스티아는 첫 번째 본격적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보이저(Voyager)가 1억 개의 계정을 대상으로 5시간 동안 작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코인 뉴스(KuCoin News) 에 따르면 처리량은 평균 2,120만 TPS(초당 트랜잭션 수)를 기록했고, 최고치는 2,160만 TPS에 달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약 4,000억 건의 무작위 전송을 포함했으며, 단일 CPU 코어가 모든 잔액 업데이트를 처리했습니다.셀레스티아에 따르면 보이저는 결제 처리를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한 스레드로 분리하여 잔액 업데이트를 담당하는 실행 스레드가 다른 작업에 의해 지연되지 않도록 합니다.
체인캐처 에 따르면 거래는 먼저 서명을 확인하고 진입 계층에서 일괄 처리됩니다. 그런 다음 디스럽터(Disruptor) 거래소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은 순환 버퍼로 전달되며, 상태는 머클 트리가 아닌 플랫 테이블에 저장됩니다.
모든 결제는 네트워크의 대용량 데이터 레이어인 셀레스티아 파이버(Celestia Fibre)에 게시됩니다.
크립토뉴스(Cryptonews)를 통해 디파이언트(The Defiant) 는 파이버가 10월 20일 메인넷에서 활성화되었으며, 롤업(rollup) 방식이 대용량 데이터 패키지를 검증자에게 직접 게시할 수 있는 별도의 경로를 제공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제한 사항 및 다음 단계
이 결과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KuCoin News 에 따르면 , 해당 테스트는 단일 노드에서 실행되었으며, 동일한 규모의 상태 루트 계산, 머신 간 복제 또는 실시간 상태 쿼리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Defiant는 Voyager가 사전 프로덕션 단계이며, 단일 노드 수치는 실제 네트워크 처리량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셀레스티아 랩스는 보이저를 상용화하기 전에 다른 노드와의 데이터 동기화 등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블록체인 뉴스에 따르면 셀레스티아는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보다 자세한 기술 문서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이저 프로젝트는 또한 초점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쿠코인 뉴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셀레스티아 랩이 데이터 용량 제공에서 거래 처리 소프트웨어 구축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초당 2,120만 건 처리, 실제 메인넷 성능과 다른 이유
셀레스티아가 공개한 Voyager의 처리 성능은 기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를 실제 메인넷에서 초당 2,120만 건의 거래가 처리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Voyager는 1억 개 계정 사이에서 발생하는 무작위 송금 거래를 대상으로 5시간 동안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평균 처리량은 초당 2,120만 건이었으며, 최고 처리량은 초당 2,160만 건을 기록했다.
전체 시험에서 처리한 거래는 약 4,000억 건에 달한다. 특히 단일 CPU 코어에서 결제 실행을 처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번 벤치마크에는 여러 노드 사이의 상태 복제, 상태 루트 계산, 대규모 실시간 거래 조회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Voyager의 결제 실행 엔진이 가진 잠재적 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시험이지, 분산 네트워크 전체의 처리 성능을 검증한 결과는 아니다.
Voyager가 기존 블록체인과 다른 기술적 구조
Voyager의 핵심은 모든 거래를 하나의 처리 과정에 집중시키지 않고, 기능별 작업을 분리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블록체인에서는 거래 검증, 상태 변경,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전파가 복잡하게 연결된다. 특정 단계에서 병목이 발생하면 전체 거래 처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Voyager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서명 검증, 거래 실행, 기록 저장, 데이터 게시를 서로 다른 처리 단계로 구분한다.
특히 거래 실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가져오는 방식을 활용해 메모리 접근 지연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또한 범용 가상머신에서 복잡한 스마트계약을 실행하는 대신 결제에 특화된 실행 로직을 사용한다. 계정 상태를 관리할 때도 일반적인 머클트리 대신 단순화된 테이블 구조를 활용한다.
이러한 설계는 결제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지만, 범용 스마트계약 플랫폼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즉, Voyager의 높은 TPS는 결제라는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의 결과라는 점에서 다른 블록체인과 비교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Celestia Fibre와 Voyager는 어떤 관계일까?
Voyager의 성능을 이해하려면 셀레스티아의 데이터 가용성 기술인 Fibre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Voyager가 결제 거래를 실행하는 역할이라면, Fibre는 거래 데이터를 게시하고 외부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 기술이다.
셀레스티아는 Voyager에서 처리한 거래를 Fibre에 게시해 제3자가 거래 기록을 재실행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단순히 거래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뿐 아니라 처리된 거래의 검증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접근이다.
다만 거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재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전체 시스템의 안전성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노드 장애, 데이터 복구, 상태 일관성, 네트워크 지연 등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분산된 여러 노드가 동일한 결과를 유지하는 과정에서도 높은 처리량이 지속되는지가 향후 중요한 검증 과제가 될 것이다.
AI 에이전트 결제 시장에서 초고속 처리 기술이 필요한 이유
Voyager가 겨냥하는 시장은 일반 사용자의 코인 송금보다 AI 에이전트 간 자동 결제에 가깝다.
AI 에이전트는 정보를 검색하고 외부 데이터를 요청하며 소프트웨어 기능을 호출하는 과정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서비스 이용 건마다 소액을 결제하는 구조가 확산된다면 거래 횟수는 기존 사람 중심의 결제 환경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가 특정 데이터를 한 번 조회할 때마다 비용을 지급하거나, 다른 AI 서비스의 연산 기능을 호출할 때 사용량에 따라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거래에서는 결제 금액이 매우 작을 수 있어 수수료와 처리 지연이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된다.
다만 AI 에이전트 결제 시장이 실제로 얼마나 성장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술적으로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과 실제로 그만큼의 결제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초고속 결제 기술의 남은 과제
Voyager가 상용 환경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려면 처리량 외에도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는 분산 환경에서의 안정성이다. 단일 노드 시험에서 기록한 처리량을 여러 노드가 참여하는 환경에서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장애 복구 능력이다. 대규모 결제가 진행되는 도중 서버나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거래 기록을 정확하게 복구해야 한다.
세 번째는 실시간 거래 조회 기능이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거래가 성공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는 운영 비용이다. 높은 처리량을 달성하더라도 서버와 저장 장치의 비용이 과도하다면 실제 서비스 도입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셀레스티아는 향후 Voyager의 기술 구조와 벤치마크 환경을 더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후속 자료에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
셀레스티아 기술 발전과 TIA 토큰 가치는 구분해야 한다
Voyager의 높은 처리량은 셀레스티아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다.
하지만 기술적 성과가 곧바로 TIA 토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실제 토큰 수요에 영향을 주려면 Voyager 기반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네트워크 이용량과 데이터 게시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투자 관점에서는 단순한 TPS 수치보다 실제 결제 서비스 도입 여부, 지속적인 거래량, 네트워크 수익 구조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결국 Voyager의 경쟁력은 시험 환경에서 기록한 초당 2,120만 건이라는 숫자보다, 실제 분산 네트워크에서도 그 성능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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