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250만 달러 토큰화 채권 발행…Grvt 투자 구조 분석

이번 협력은 Grvt가 미래에셋증권의 토큰화된 펀딩 노트에 투자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관련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향후 토큰화된 상품(예: 토큰화된 국채, 회사채 및 ETF)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국 최대 증권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홍콩 자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홍콩(HK)은 계열사의 구조화 채권 프로그램을 통해 토큰화된 자금 조달 채권을 발행했으며, Grvt는 이에 참여했습니다. Grvt는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Grvt Earn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사용할 계획입니다.
Grvt Earn은 Grvt가 독립적으로 제공 및 운영하며, 허용된 관할 지역의 적격 사용자에게만 제공됩니다. Grvt는 해당 채권을 인수했습니다. Grvt Earn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위험 노출의 사용은 Grvt가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관리합니다.
토큰화된 펀딩 노트에서 토큰화된 ETF까지
토큰화된 자금 조달 채권이 출발점입니다. 두 회사는 향후 관련 규제 승인 및 상품/규정 준수 승인을 조건으로, 확정적이지 않은 탐색적 차원에서 추가적인 토큰화 상품(국채 및 ETF 포함)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26년 9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1조 달러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관련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특정 토큰화 상품과 관련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거래는 두 회사 간의 초기 협력 사례입니다. 양사는 관련 법률 및 규제 요건과 각 회사의 내부 승인을 전제로 토큰화된 제품과 관련된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디지털 자산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연계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1월에는 한국 증권사 최초로 홍콩에서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고, 4월에는 미래에셋증권홍콩지점은 한국계 증권사 최초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승인을 받아 개인 투자자에게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7월에는 SFC의 승인을 받은 상품들을 통해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통합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앱 ‘MAPS’를 홍콩에 출시했습니다.
“한국 최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토큰화 자산 투자 기회를 모색할 때, 시장 참여자들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GRVT의 미래에셋증권 토큰화 펀딩 채권 인수는 이러한 협력의 첫걸음입니다. 앞으로 양사는 관련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관할 지역의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화된 국채, 회사채, 그리고 향후에는 ETF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
홍예, GRVT 공동 창업자 겸 CEO
“저희는 토큰화가 자본 시장 발전에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Grvt가 이번 토큰화된 자금 조달 채권 발행에 참여한 것은 새로운 시장 구조에서 토큰화된 증권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탐색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발행은 당사의 디지털 자산 전략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구조화 상품 역량을 토큰화된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관련 규제 요건 및 내부 승인을 전제로 Grvt와 함께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켈리 손, 미래에셋증권(홍콩) 디지털 자산 총괄
Grvt 소개
Grvt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온체인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는 본인 명의의 키로만 자산을 이동할 수 있는 단일 계정을 통해 거래, 투자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습니다. Grvt는 19만 8천 개 이상의 지갑을 지원하며, 2026년 3월 22일에는 총 예치 자산(TVL)이 1억 9백만 달러에 달하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ZKsync, Further Ventures, 500 Global, Hack VC의 투자를 받았으며, Ondo Finance, Aave, Morpho, Plume, OpenEden 등의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grvt.i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홍콩) 주식회사 소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홍콩증권거래소 등록번호: BJB333)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모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최대 증권사 중 하나입니다. 홍콩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홍콩법인은 미래에셋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투자 전문성, 그리고 오랜 기간 지속해 온 혁신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고객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토큰화 채권, 기존 채권과 무엇이 다른가?
미래에셋증권과 Grvt의 협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아니라, 전통 금융기관이 발행을 주선한 채권을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플랫폼의 투자 대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이번 거래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주선한 구조화채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보도된 전체 판매 규모는 약 1,250만 달러이며, 채권 만기는 6개월이다.
여기서 토큰화는 채권의 경제적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기록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일반 채권은 증권사와 수탁기관, 결제기관 등 여러 금융 인프라를 거쳐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관리한다. 반면 토큰화 채권은 적격 투자자의 보유 기록과 이전 절차 일부를 블록체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블록체인을 사용한다고 해서 채권의 법적 권리나 발행기관의 상환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가 실제로 어떤 권리를 갖는지는 발행계약과 적용 법률에 따라 결정된다.
1,250만 달러는 Grvt의 단독 투자금이 아니다
이번 거래에서 확인된 1,250만 달러는 채권 프로그램의 전체 판매 규모다.
Grvt가 해당 채권에 투자한 것은 확인되지만, 전체 금액을 단독으로 인수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
이 차이는 거래 규모를 해석할 때 중요하다.
전체 판매 규모와 개별 투자자의 실제 인수금액을 혼동하면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 규모가 과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6개월 만기라는 사실만으로 투자 수익률을 계산할 수는 없다.
실제 수익은 채권의 이자 지급 조건과 발행가격, 상환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 확정 수익률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활용하는 이유
이번 협력은 솔라나와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하는 토큰화 금융 구조를 제시한다.
전통 금융기관 입장에서 블록체인 활용의 잠재적 이점은 자산 기록과 거래 처리 절차를 효율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투자자별 보유 내역을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하면 일부 수작업 대조 절차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적절한 법적·기술적 구조가 갖춰지면 채권의 이전과 결제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효율성이 확보됐는지는 별도의 검증이 필요하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가 빠르더라도 투자자 확인, 자금세탁방지 심사, 법적 권리 이전 등의 절차가 모두 자동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활용한다는 사실만으로 결제 비용이 얼마나 절감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Grvt가 토큰화 채권에 관심을 갖는 이유
Grvt는 암호화폐 기반 거래와 자산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플랫폼이 전통 금융기관의 채권에 투자하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 거래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채권은 발행기관의 신용과 계약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금융상품이다.
토큰화 채권이 적절한 구조로 제공된다면 암호화폐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다른 성격의 자산을 추가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채권이라고 해서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발행기관의 신용위험, 유동성 부족, 조기상환 조건, 환율 변동 등이 실제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구조화채권은 일반 국채와 달리 계약 조건에 따라 손익 구조가 복잡할 수 있으므로 상품별 약관 확인이 필수적이다.
토큰화 채권이 디파이 담보로 사용될 수 있을까?
토큰화 채권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향후 온체인 금융상품과 결합할 가능성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적격 투자자가 보유한 토큰화 채권을 담보로 활용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금융상품을 구성하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용은 기술적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것만으로 실현되지 않는다.
채권을 담보로 인정하는 플랫폼의 심사와 법적 권리 확인, 가격평가 체계, 강제처분 절차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
이번 거래에서도 토큰화 채권이 이미 디파이 담보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향후 Grvt의 수익형 상품과 연결될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 고객 판매와 상품 출시 여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향후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지표
첫 번째는 후속 채권 발행 규모다. 단발성 거래에 그치지 않고 여러 발행기관과 투자자가 참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실제 투자자 접근 범위다. 기관 중심의 제한적 거래에서 벗어나 더 많은 적격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지가 시장 확대의 중요한 조건이다.
세 번째는 토큰화 채권의 유통시장 형성 여부다. 발행이 성공하더라도 투자자가 만기 전에 원하는 가격으로 매도할 수 없다면 활용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Grvt의 이번 협력은 전통 증권사가 주선한 채권과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 사이에 실제 투자 연결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경쟁력은 최초 발행 규모보다 후속 거래의 지속성, 투자자 보호 체계, 유통시장 유동성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토큰화 기술의 도입과 금융상품의 투자 안정성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면책 조항: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이며, 특정 가상자산이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전 최신 공시와 공식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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