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넷, 양자내성 보안 전환 추진…계정 주소 유지가 핵심

Starknet( @Starknet )은 자사의 계정 추상화 설계 덕분에 다른 주요 블록체인보다 양자 컴퓨팅에 대한 내성을 갖춘 암호화 기술로의 전환이 더 쉬워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업계가 양자 컴퓨팅의 장기적인 위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심하는 상황에서 자사의 아키텍처가 구조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계정 추상화가 양자 컴퓨팅 이후 지갑을 지원하는 방법
비트코인( $BTC) 이나 이더리움 $ETH) 과는 달리 , 스타크넷 계정은 이미 프로그래밍 가능한 스마트 계약입니다.
스타크넷 개발사인 스타크웨어에 따르면, 이는 네트워크 포크나 마이그레이션 없이도 양자 컴퓨팅 공격에 강한 지갑을 배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용자는 계정 주소나 잔액을 변경하지 않고도 취약한 서명 시스템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 위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되는 서명 방식인 ECDSA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 상의 양자 후 서명에 대한 학술적 평가에 따르면 ECDSA는 양자 공격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arknet은 개발자들이 이미 카이로에서 작성된 Falcon-512 계정을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StarkWare는 S2morrow가 카이로에서 작동하는 Falcon-512 구현을 구축했으며, OpenZeppelin이 배포 가능한 Falcon-512 계정 계약을 공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Falcon은 FN-DSA 표준의 기반이며, 암호화 컨설팅에 따르면 이 표준은 현재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FIPS 206으로 초안 단계에 있으며, 최종 발표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로 예상됩니다.
이더리움 의존성 관련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Starknet은 자사 스택 전체가 아직 양자 컴퓨팅 공격에 대한 내성을 갖추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StarkWare는 검증 계층에서는 내성이 있지만 전체 스택에서는 아직 그렇지 않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자사의 STARK 증명 시스템이 해시 기반인 반면 계정, 프로토콜 해싱 및 이더리움 관련 종속성은 별도로 평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더리움에 의존하는 방식은 결제, 데이터 가용성 및 브리징 측면에서 양자 컴퓨팅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스타크웨어의 로드맵에 따르면, L1-L2 메시징과 이더리움 브리지를 지원하는 카이로 VM의 secp256k1 및 secp256r1 시스템 호출이 양자 컴퓨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독립적인 L1 서버가 양자 컴퓨팅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내장하여 이러한 의존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양자 컴퓨팅 공격에 내성이 있는 계정, 검증자 및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해당 프로젝트 자체에서 나온 것이며, 블록체인에 대한 양자 컴퓨팅 위협의 전반적인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헤데라(Hedera)는 업계 검토에서 이러한 위협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도, 양자 컴퓨팅 이후 표준으로의 전환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계정 주소를 유지하면서 서명 방식만 바꾸는 기술
스타크넷이 제시한 양자내성 전환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계정의 주소와 서명 검증 로직을 분리하는 구조다.
일반적인 블록체인 계정에서는 특정 암호화 알고리즘과 주소 생성 방식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따라서 새로운 서명 알고리즘을 도입하려면 프로토콜 수정이나 이용자의 자산 이전이 필요할 수 있다.
스타크넷은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모든 계정을 스마트계약으로 구성하고, 거래를 승인하는 규칙을 계정 코드에서 관리한다.
거래가 제출되면 __validate__ 함수가 서명의 유효성을 검사하고, 검증을 통과한 거래는 __execute__ 함수를 통해 실행된다.
이 구조에서는 서명 검증 로직을 변경하더라도 기존 계정 주소를 유지할 수 있다. 스타크넷의 replace_class 기능은 계정의 계약 로직을 교체하면서 주소와 잔액, 거래 기록을 보존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러한 특징은 향후 양자내성 서명 알고리즘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정 체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검증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된다.
다만 모든 지갑이 별도 작업 없이 자동으로 전환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적용에는 지갑 소프트웨어의 지원과 안전한 키 관리, 계정 업그레이드 절차가 필요하다.
Falcon-512 실험이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스타크넷 생태계에서는 양자내성 서명 방식인 Falcon-512를 활용한 계정 구현과 거래 실험이 진행됐다.
개발자들은 Cairo 언어로 작성한 검증 로직을 활용해 기존 타원곡선 서명과 다른 방식으로 거래를 승인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양자내성 암호화를 도입하기 위해 반드시 블록체인 전체를 동시에 변경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험에 성공한 것과 실제 이용자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상용 수준의 보안을 확보한 것은 별개의 문제다.
공개된 구현체 중 일부는 아직 보안 감사를 완료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용자는 실험적 구현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지갑이 모든 공격에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새로운 서명 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검증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거래 수수료와 실행 효율을 개선하는 작업도 실제 도입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결국 양자내성 서명의 실용성은 암호학적 안전성뿐 아니라 구현체의 보안 검증, 지갑 호환성, 거래 처리 비용을 함께 충족할 때 평가할 수 있다.
이더리움 의존성이 남긴 보안 과제
스타크넷이 계정 단위에서 양자내성 서명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네트워크 전체의 보안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타크넷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운영되며, 거래의 최종 정산과 데이터 게시, 자산 이동을 위한 브리지 구조에서 이더리움에 의존한다.
따라서 스타크넷 내부의 계정 서명을 변경하더라도 기반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암호화 기술과 연결된 위험은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스타크넷 측이 독립적인 레이어1 구조를 연구하는 배경에도 이러한 기술적 제약이 있다.
다만 독립 레이어1 전환은 확정된 개발 일정이나 완료된 네트워크 변경이 아니다. 향후 실제 전환을 추진하려면 추가적인 기술 검토와 거버넌스 절차가 필요하다.
향후 전망: 암호화 전환의 유연성이 경쟁력 될까
양자컴퓨터에 대응하기 위한 블록체인의 경쟁력은 새로운 암호화 알고리즘을 얼마나 빨리 채택하느냐에만 달려 있지 않다.
기존 이용자의 주소와 자산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전환할 수 있는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운영 위험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스타크넷의 네이티브 계정 추상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러나 실제 성과를 판단하려면 보안 감사를 마친 지갑 구현체의 등장, 주요 지갑 서비스의 지원, 거래 비용 개선, 이더리움 의존 계층에 대한 대응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현재 확인된 성과는 양자내성 계정 구현과 거래 실험, 그리고 단계적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구조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스타크넷이 양자내성 보안을 완성했다는 선언보다는, 향후 암호화 체계를 교체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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